좁은 주방에서도 조리대 없이 요리하는 트레이 배치
주방 공간이 제한적일 때는 조리대를 별도로 둘 수 없어도, 간단한 트레이 배치만으로도 둔탁한 요리 동선을 훨씬 편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필요한 조리 도구와 재료를 손 닿는 곳에 두면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빠르게 요리할 수 있어 시간과 동선이 절약됩니다. 아래 다섯 가지 전략을 참고해 작은 주방에서 최적의 트레이 배치를 완성해 보세요.
이동식 트레이로 기본 동선 확보
싱크대와 인덕션 사이, 혹은 좁은 가스레인지 옆에 작은 이동식 트레이를 배치하세요. 저는 40×30cm 크기의 플라스틱 트레이를 사용해 자주 쓰는 양념병과 도마, 칼을 올려 두었습니다.
이동식 트레이 하나로 조리 도구를 손쉬운 범위에 두어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싱크 위에 트레이를 올려 두어 설거지도 간편하게 이어집니다.벽면 선반 위 트레이로 수직 공간 활용
바닥 공간이 부족하면 벽면에 선반을 설치하고 그 위에 트레이를 올려 보세요. 저는 선반 높이를 눈높이보다 약간 낮게 설치해, 손을 뻗어 재료나 조리도구를 꺼낼 때 허리를 숙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벽면 선반 위 트레이는 수직 공간을 활용해 조리대 역할을 대신합니다.
조리 도구 외에도 향신료 병과 작은 유리병을 함께 배치해 시각적으로도 깔끔합니다.냉장고 상단 트레이로 재료 예열 구역 만들기
냉장고 위 공간도 트레이를 두면 활용도가 높아집니다. 저는 전자레인지 대신 소형 전기 프라이팬을 올려 두고, 그 옆에 30×20cm 스테인리스 트레이를 놓아 재료 예열과 간단한 전처리 장소로 활용했습니다.
냉장고 상단 트레이는 예열·준비 공간으로 적합해 별도의 조리대를 대신합니다.
이 공간에 밑간한 재료나 그릇을 미리 올려 두면 요리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테이블 확장용 접이식 트레이 사용
식탁 근처에 접이식 트레이를 두어 필요할 때만 펼쳐 쓰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저는 50×35cm 크기의 접이식 우드 트레이를 사용해, 조리 중 식탁 위로 바로 옮겨 놓고 서빙 용도로도 활용했습니다.
접이식 트레이는 조리대와 식탁 사이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 벽걸이 훅에 걸어 두어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이동·보관 편한 멀티 트롤리 배치
바퀴 달린 멀티 트롤리는 좁은 주방에서 조리대처럼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저는 3단 트롤리를 싱크대 옆에 두고, 상단에는 조리도구, 중단에는 재료, 하단에는 설거지 용품을 구분해 배치했습니다.
트롤리를 이동시키면 어디서든 즉시 조리대처럼 쓸 수 있어 유연한 요리 환경이 조성됩니다.
필요 시 주방 구석이나 식탁 옆으로 옮겨 사용 후 정리도 빠릅니다.전략 | 실행 내용 |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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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트레이 | 40×30cm 플라스틱 트레이 | 조리 동선 최소화 |
벽면 선반 트레이 | 선반 위 트레이 설치 | 수직 공간 활용 |
냉장고 상단 트레이 | 30×20cm 스테인리스 트레이 | 예열·전처리 공간 확보 |
접이식 트레이 | 50×35cm 우드 트레이 | 조리대⇄식탁 연결 |
멀티 트롤리 | 3단 바퀴 달린 트롤리 | 유연한 조리대 대체 |
결론
이동식 트레이, 벽면 선반, 냉장고 상단 트레이, 접이식 트레이, 멀티 트롤리 다섯 가지 전략을 활용하면 좁은 주방에서도 조리대 없이도 효율적인 요리 공간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배치만으로도 요리 시간이 더욱 편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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